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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더욱 맛있게 먹는 파전 만드는 비법!

by jangmo88 2025. 2. 15.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대표 음식이 바로 파전입니다.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 그리고 간장 소스와 함께 먹는 감칠맛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죠.

하지만 집에서 파전을 부치면 바삭함이 부족하거나, 밀가루 맛이 강해 원하는 맛이 안 날 때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삭하고 맛있는 파전을 만들 수 있는 꿀팁과 제대로 된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비오는 날 먹는 맛있는 파전

 

1. 파전 반죽, 바삭하게 만드는 법

파전의 식감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반죽입니다. 일반적으로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사용하는데, 비율과 물 조절이 핵심입니다.

1) 밀가루 vs 부침가루, 무엇을 쓸까?

  • 밀가루: 고소한 맛은 있지만 바삭함이 부족할 수 있음
  • 부침가루: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고 전분이 포함되어 있어 바삭함이 더 좋음
  • 튀김가루: 파전의 바삭함을 극대화하는 데 좋음

추천 비율: 부침가루 1컵 + 튀김가루 ½컵을 섞어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삭한 식감을 만듭니다.

2) 찬물 or 탄산수 활용

물 대신 찬물이나 탄산수를 사용하면 반죽이 더욱 가벼워지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탄산수를 넣으면 더욱 공기층이 형성되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파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계란은 적당히

계란을 많이 넣으면 전이 부드러워지는 대신 바삭한 식감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계란은 1~2개 정도만 넣는 것이 적당하며, 완전히 풀지 않고 살짝만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재료 준비와 바삭한 파전 부치는 방법

1) 신선한 재료 선택

파전의 주재료인 대파는 신선할수록 맛이 좋습니다. 굵고 단단한 대파를 사용하면 달콤한 맛이 나면서도 씹는 식감이 좋습니다. 해물파전을 만들 경우 신선한 오징어, 새우, 바지락 등을 사용하면 더욱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2) 기름 활용법

파전을 부칠 때는 기름을 아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넉넉하게 부어야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식용유에 약간의 참기름을 섞어 사용하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집니다.

3) 예열과 온도 조절

  • 중강불에서 예열: 팬을 미리 예열한 후 반죽을 올려야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반죽을 한 번에 붓지 말기: 반죽을 한꺼번에 많이 부으면 수분이 많아져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 팬을 기울여가며 굽기: 파전이 고르게 익도록 팬을 살짝 기울여 가며 부치는 것이 좋습니다.

3. 파전 뒤집는 타이밍과 맛있는 소스 만들기

1) 파전 뒤집는 타이밍

파전을 너무 일찍 뒤집으면 형태가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가장자리 부분이 노릇하게 익고 반죽이 살짝 굳었을 때 뒤집어야 합니다. 보통 3~4분 정도 지나면 첫 번째 뒤집기를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2) 바삭함을 유지하는 팁

뒤집은 후 뚜껑을 덮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뚜껑을 덮으면 전 내부에 수분이 고여 눅눅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익힌 후 팬 위에서 30초 정도 더 두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맛있는 초간장 소스 레시피

파전과 함께 먹는 초간장 소스는 간단하지만 맛의 밸런스를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초간장 황금 비율

  • 간장 2큰술
  • 식초 1큰술
  • 설탕 ½큰술
  • 다진 마늘 ½작은술
  • 고춧가루 ½작은술
  • 깨소금 약간

모든 재료를 잘 섞어주면 감칠맛이 살아 있는 초간장 소스가 완성됩니다.

결론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바삭한 파전! 집에서도 맛있게 부치는 방법을 알면 언제든 완벽한 파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삭한 반죽을 위한 튀김가루와 찬물 활용법, 기름을 넉넉하게 쓰는 팁, 그리고 맛있는 초간장 소스까지 모두 마스터해 보세요. 오늘 저녁, 비와 함께 맛있는 파전을 부쳐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