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는 제철 채소 중 하나가 바로 봄동입니다.
배추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동은 겉절이, 구이, 된장국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 데 최고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새콤달콤한 봄동 무침, 봄동 구이, 깊은 맛의 봄동 된장국을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1. 새콤달콤한 봄동 무침 – 입맛 살리는 아삭한 별미
봄동의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새콤달콤한 양념을 더하면 밥반찬은 물론, 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은 최고의 사이드 메뉴가 됩니다.
✅ 재료 준비
- 봄동 1포기
- 고춧가루 1큰술
- 설탕 1/2큰술
- 식초 1큰술
- 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참기름 1작은술
- 통깨 약간
✅ 만드는 방법
- 봄동 손질: 겉잎을 떼고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빼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주세요.
- 양념 만들기: 고춧가루, 설탕, 식초, 간장, 다진 마늘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 무치기: 손질한 봄동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후,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 맛있게 즐기기: 갓 무친 봄동 무침은 고기 요리와 곁들여 먹거나, 비빔밥 재료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 TIP: 매운맛을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추가하면 더욱 칼칼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 2. 봄동 구이 – 색다른 조리법으로 고소한 풍미 업!
봄동을 구워 먹으면 배추보다 더 고소하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들기름에 살짝 구워낸 봄동은 향이 진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 재료 준비
- 봄동 1 포기
- 들기름 2큰술
- 소금 약간
- 깨소금 약간
✅ 만드는 방법
- 봄동 손질: 깨끗이 씻고 물기를 털어낸 후, 길쭉하게 반으로 잘라줍니다.
- 팬에 굽기: 중 약불로 달군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봄동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 간 맞추기: 소금을 살짝 뿌린 후,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합니다.
- 맛있게 즐기기: 따뜻할 때 먹으면 더욱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된장찌개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습니다.
💡 TIP: 간장을 살짝 뿌려 먹으면 감칠맛이 더 살아나며, 마늘 기름을 추가하면 풍미가 더 깊어집니다.
🍲 3. 깊은 맛의 봄동 된장국 – 구수하고 건강한 한 끼
봄동은 국으로 끓여도 아주 맛있습니다.
구수한 된장국에 넣으면 부드럽게 익어 더욱 깊은 맛을 내는 봄동!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어 바쁜 아침에도 좋습니다.
✅ 재료 준비
- 봄동 1/2 포기
- 된장 1.5큰술
- 두부 1/2모
- 대파 1/2대
- 다진 마늘 1작은술
- 국간장 1큰술
- 멸치 육수 1L (or 쌀뜨물)
✅ 만드는 방법
- 육수 끓이기: 냄비에 멸치 10마리, 다시마 10cm 2장을 넣고 끓여 육수를 준비합니다.
- 된장 풀기: 된장을 체에 걸러 육수에 풀어 넣고, 다진 마늘과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 재료 넣기: 손질한 봄동과 두부를 넣고 5~7분 정도 끓여줍니다.
- 마무리: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불을 끄면 완성!
💡 TIP: 된장국에 들깨가루를 추가하면 더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으며, 감자나 버섯을 추가하면 더욱 푸짐한 국물이 됩니다.
🎯 봄철 입맛을 돋우는 봄동 요리,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봄동은 무침, 구이, 된장국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조리해도 봄동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특히 새콤달콤한 무침은 입맛을 돋우기에 좋고, 봄동 구이는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며, 된장국은 구수한 맛으로 속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이번 봄에는 제철 봄동으로 다양한 요리를 즐겨보세요!